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밤에 아이들이 이상하면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24시간 상담센터를 신설하는 것은 물론 전화뿐 아니라 영상통화도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라"고 주문했다. 전공의 지원율 감소로 붕괴 위기에 직면한 소아청소년 의료체계를 정부 차원에서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더 놔두면 소아과진료 붕괴 야간·휴일 병원 3배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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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行 러시…韓 전기차 공동화 위기
IRA에 신북미무역협정까지…전기차 블랙홀 된 美 현대차그룹 협력사 줄줄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 일자리·생태계 지키려면 국가전략산업 지정을
현대차 협력사 150곳 美투자 채비…미래車 생태계 싹도 못틔울판
美 30% vs 韓 1%…전기차 투자 세액공제 미래차 핵심 SW인재 확보도 '가시밭길'
하이브 '이수만 지분 14.8%' 서둘러 인수 … SM 1대주주로
예정보다 12일 앞서 대금 지급 / SM 2% 내려 12만1100원 마감 SM측도 이사후보 11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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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스텝 공포 … 증시 출렁, 원화값 1300원 뚫려 돌아온 강달러…"美단기채 늘리고 金 줄여라" "美 최종금리 6% 갈 수도"… 긴축종료 앞두고 다시 '안갯속' 동결 유력했지만 … 한은 금통위 막판 고심 美 주요지수 발표 줄줄이 대기 "내달까지 원화값 변동 심할 것" ◆ 美 빅스텝 공포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의 고삐를 더 강하게 조일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강달러 기조에 다시 탄력이 붙었고 원화값은 2개월여 만에 달러당 1300원대로 진입하는 약세를 보였다. 연준의 3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데 이어 연내 미국의 최종 금리가 6%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발 긴축 공포에 다시 짓눌린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 전망을 집계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3월에 빅스텝을 단행할 확률을 24%로 내다봤다. 빅스텝 단행 가능성을 0%로 본 한 달 전 전망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다.
7월 미국의 최종 금리가 6%(상단 기준)까지 인상될 확률도 4%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MR도 반도체처럼 稅혜택 확 늘린다 반도체 지원 담긴 K칩스법에 AMOLED 등 차세대기술 포함 정부에선 稅혜택 더 늘렸지만 野 반대에 2월 국회통과 난항
항공우주·방산·농식품 등에 정책금융 10조 추가공급 금융위, 5대분야 자금지원 계획
정부가 올해 미래유망산업을 비롯한 '5대 중점 분야 사업'에 공급하는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현재 81조원에서 91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늘어난 10조원은 항공우주, 방위산업을 포함해 새롭게 선정한 7개 사업에 투입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열린 제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추가 보완한 자금 공급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 방위산업을 비롯해 탄소소재, 양자기술, 농식품신산업, 탄소중립 핵심이행분야(플라스틱, 시멘트)를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부처별 신규 발표 정책 등 당면한 산업 현안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벤처기업의 성장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혁신성장펀드를 총 3조원 규모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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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알뜰폰 키워 통신비 부담 확 낮출 것"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인터뷰 통신비 소비자 선택권 확대는무리한 관치 아닌 정부의 소임 5G 알뜰폰 가입자 15만명 불과/ 합리적 요금으로 대폭 늘릴 것 쿠팡·토스 등에 제4이통사 타진 / 자율규제로 챗GPT시장 활성화
정부가 고물가 상황에서 가계통신비를 절감시키기 5세대(5G) 알뜰폰 요금제를 다양화한다.
이에 따라 월 3만원대 5G 알뜰폰 중간요금제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사진)은 지난 21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5G 알뜰폰 가입자가 15만명(전체 5G 가입자의 0.56%)에 불과해 가계통신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5G 알뜰폰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알뜰폰 도매의무 일몰제를 연장해주면 정부에서 도매대가를 낮춰서 5G 알뜰폰 가입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물인터넷(IoT)을 제외한 알뜰폰 가입자는 약 726만명인데, 대다수가 월 2만~3만원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LTE(4G)에 몰려 있다. 5G 알뜰폰도 4개 종류(10GB·110GB·200GB·250GB)가 있지만, 그나마 데이터가 보장되는 110GB 이상 상품은 월 4만원대 중반 이상에 가격이 형성돼 있어 알뜰폰 수요층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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